우리 딸이 원하는대로 헤드를 살짝 바꿔서 제작하고보니 아늑하고 귀여운 침대가됐어요
전체를 편백나무로 했더니 향기가 진해서
집에 오시는 학습지 선생님께서 더 좋아하신다는......ㅎㅎ
침대 서랍 세개중 두개는 칸막이를 해서 아이가 옷 구분하기 편하도록 했어요.
칸막이 하지 않은 서랍은 부피 큰 옷이나 철지난옷 한꺼번에 보관하기 좋네요.
출렁거림이 없는 침대다 보니 인형놀이나 악기 연주하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5학년이지만 인형놀이가 취미인지라..........
헤드의 곡선모양이랑 뭉툭한 기둥이 굉장히 귀엽고
기둥에 벽지무늬랑 똑같은 꽃장식을 달았더니 얼마나 앙증맞은지 몰라요.
침대서랍의 수납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늘 협탁을 사용하던 습관이 있어서 침대옆에 협탁을 놓아줬어요
속옷이나 소품넣기 좋고 잘때 안경이랑 휴대폰도 올려놓고.......
서랍을 두칸으로 깊게 했더니 옷이 헝클어져도 문틈에 낄 염려 없고 (쓰다보면 늘 끼던 기억이..ㅠㅠ)
협탁에 바퀴를 달아서 침대서랍 사용하는데도 지장 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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